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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기재부, 혁신성장 옴부즈만 출범식… 박정호·조광수 위촉

대한상의-기재부, 혁신성장 옴부즈만 출범식… 박정호·조광수 위촉

기사승인 2018. 01. 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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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_(20180115)혁신성장 옴부즈만 출범식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이 초대 옴부즈만으로 위촉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조광수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 조광수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제공 = 대한상의
대한상공회의소와 기획재정부는 15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혁신성장 옴부즈만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해 초대 옴부즈만으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조광수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를 위촉했다. 임기는 3년이며 연임도 가능하다.

혁신성장 옴부즈만은 기업이 혁신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혁신 지원을 위한 규제개선을 본격 추진하는 등 정부와 민간기업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기업·전문가 등의 건의·애로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접수-해결-점검’하는 상시 기업 애로 해소체계를 구축하고 분기별로 추진 성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김 부총리는 위촉식에서 “혁신성장은 우리 경제·사회의 모든 부문에서의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그러면 우리 경제와 사회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돼서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옴부즈만은 기업과 현장의 목소리, 아이디어나 규제를 포함해 많은 것을 듣고, 쓴 소리, 아픈 소리도 해달라”고 주문했다.

박 회장도 “국민소득이 3만 달러 가까이 되면 혁신에 대한 요구 수준이 대단히 달라진다고 한다”며 “제도를 만드는 건 정부고, 현장에서 일을 만드는 건 기업이니 많은 얘기를 듣고 많은 얘기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대한상의와 기재부는 혁신성장 옴부즈만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상의 내에 ‘민관합동 지원단’을 설치하고, 양 기관 직원을 파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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