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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CES2018서 351만 달러 상당 계약

대구시, CES2018서 351만 달러 상당 계약

기사승인 2018. 01. 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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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IT전시회인 CES2018 대구공동관에서 대구 지역청년 ‘4차산업혁명 청년체험단’과 관계자들이 함께 엄지척을 하고있다./제공=대구시
대구시는 지난 9~12일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IT전시회인 CES2018에 지역 기업들과 대구 공동관을 통해 참가한 결과 총 1000여개사의 바이어와 상담을 펼쳐 351만 달러의 현지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15일 시에 따르면 올해 51회째를 맞은 CES는 역대 최대 규모(4000여개사, 방문객 20만명)로 열렸으며, 대구시도 작년보다 규모를 키워 (재)대구테크노파크,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을 비롯해 지역의 유망한 40여개 기업들과 공동관(340㎡)을 구성,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대구테크노파크가 2013년 9개사 규모로 CES에 참가한 이래, 대구시는 2017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CES에 단독으로 공동관을 구축해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 기업들이 대구공동관을 통해 1000여개사의 바이어와 상담을 펼쳐 351만 달러의 현지 계약을 체결했으며 전시회 이후에도 제품 공급 및 개발 등에서 협력하기로 해 추가로 계약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구시는 지역 청년들의 신기술 체득과 창업 및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지역청년 30명으로 ‘제1기 4차 산업혁명 청년체험단’이 CES에 참가했다.

체험단은 이번 CES에 참가한 창업가 및 기업가 멘토의 창업 및 투자유치 관련 조언을 듣는 ‘청년체험단 멘토링 미팅’과 함께 전시회를 둘러본 뒤 전 세계에서 창업활동이 가장 활발한 실리콘밸리의 창업 현장을 탐방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해 남은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스마트시티는 대구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오던 목표로, CES2018의 핵심 주제로 선정된 것을 보고 대구시가 정확히 방향을 설정했음을 재확인했다”며 “시민 행복을 가장 기본적인 목표로 삼아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시대 흐름에 휩쓸리기 보다는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대구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매진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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