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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 팔걷어...“인문교육특구 위상 높인다”

안양시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 팔걷어...“인문교육특구 위상 높인다”

기사승인 2018. 01. 1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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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교육특구로 지정된 경기 안양시가 ‘2018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에 본격 나섰다. 16일 안양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자체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축제다.

안양시는 독서대전 유치를 위해 안양시평생교육원에서 대학교수, 유관기관 관계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 및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방안 마련 등 의견을 수렴하는 회의를 개최하고, 독서대전을 계기로 ‘인문교육도시 안양’의 위상을 드높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참가자들은 이날 회의를 통해 인문도시 안양의 지적·인적 인프라를 집약해 독서대전을 특화한 콘텐츠로 재구성하는 방안, 연중 독서 프로그램과 독서대전 프로그램의 연계,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 마련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독서대전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안양시는 올해 독서대전 개최지로 선정될 경우 ‘책 읽는 도시’ 선포와 함께 △독서 콘퍼런스 △전국독서동아리 한마당 △공연·작가와의 만남 △전시·체험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필운 시장은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는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 인문교육특구로 지정된 안양시의 다양한 교육 관련 인프라와 맞물려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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