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는 조종국 사무국장에 대해 영화전문지 기자, 영화제작사 대표, 부산국제영화제 기획실장, 부산영상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거치며 언론과 영화제작, 영화전문 행정기관에서 두루 경력을 쌓은 영화 산업·정책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최근엔 '씨네21' 편집위원으로 영화계 여러 현안에 관해 칼럼을 써 왔다.
영진위 관계자는 "영진위는 위원과 위원장 임명에 이어 사무국장 선임까지 마무리해 위원회 체재 정비를 마쳤으며, 블랙리스트 실행과 독단적인 위원회 운영 등으로 추락한 신뢰와 위상을 조속히 회복하기 위한 조직 쇄신과 운영 혁신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