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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홀로서기’ 나선 나라 “음악 즐길 줄 아는 가수 되고 싶어”

[인터뷰] ‘홀로서기’ 나선 나라 “음악 즐길 줄 아는 가수 되고 싶어”

기사승인 2018. 01. 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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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진=CM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아샤 출신 나라가 홀로서기에 나섰다.


나라는 11일 정오 싱글 'Jealousy'를 발표하며, 섹시와 청순을 넘나드는 매력과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보컬 실력을 보여 줄 예정이다. 늘 곁에서 함께 해온 멤버들이 없어 걱정도 되고 두려움도 있지만, 많은 노력과 준비 과정을 마치고 솔로로서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나라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의한 카페에서 진행된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첫 무대를 앞둔 소감과 앨범 준비 과정 등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털어놨다.


나라는 "첫 데뷔무대보다 떨린다. (혼자 활동을 하려고 하니)쓸쓸하기도 하고 부담감이 있다. 멤버들이 버팀목이었는데, 혼자 활동하려니 위축되는 것 같다. 이제 멤버들이 없으니 부모님께 많이 의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라의 싱글 'Jealousy'는 여자들의 질투와 남자들의 유혹을 동시에 자극하는 가사가 눈길을 끈다. 묘한 경계와 침범 사이에서 서로의 긴장을 허물고 함께 즐기자는 의도를 담고 있다. 나라의 시원하고, 파워풀한 목소리와 화려한 신스 사운드와 브라스가 더해져 레트로 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나라는 "노래 녹음을 하면서 힘들었다. 처음 접한 장르이고, 불러본 적이 없던 장르였다. 걸그룹들은 목소리 톤을 좀 맑게 해야하는 부분이 있어서 많이 연습하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노래의 안무는 나라의 자유분방하면서도 귀엽고, 섹시한 안무가 돋보인다. 나라는 'Jealousy'의 안무 포인트로 '손하트 춤'을 꼽았다. 


나라는 "춤이 전체적으로 예쁜편이다. 섹시한 것은 잘 모르겠는데(웃음), 여자 아이돌치고 춤이 멋있는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도입부분이 마음에 든다. 시작 할 때 '뭐지?'라는 궁금증이 생겨 다음 부분을 기대하게 된다"고 말했다.


오는 12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첫 무대에 오르는 나라는 차트 욕심보다는 대중들에게 나라라는 가수를 알리고 싶다는 바람을 털어놨다.


나라는 "큰 성공까지 바라는 건 없다. 길을 걷다 사람들이 보고 '나라다'라고 할 수 있을 정도만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싶다"며 "음악을 즐길 줄 아는 가수고, 장르도 다양하게 소화할 수 있는 가수로 알려지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나라의 싱글 'Jealousy'는 이날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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