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왕 시장은 성금 전달 후 가진 이양주 아산기자클럽회장 등 회원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제 임기 중 매년 이웃돕기 성금과 후원물품을 전해주신 아산기자클럽 회원분들에게 감사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와 함께 복 시장은 그동안 시정 운영에 대해 “민선 5기와 6기에 국내 또는 충남도내 최초로 도입한 정책이 다수 있었다. 이는 선진지의 견학을 통해 얻은 영감으로 구상된 정책들이었다”면서 “주위의 여론을 의식해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견학과 벤치마킹을 실행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복 시장은 향후 충남도지사 출마 등 자신의 진로에 대해 “일부 언론에서 이달 16일로 날짜를 정해 시장직을 물러날 것으로 보도했는데 고민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럴 계획은 없다”면서도 “대략 2월 중순 경 시장직을 사퇴하고 다음 진로를 위한 일정을 준비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