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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러시아 출국 “국방외교로 북핵 위험 풀어낼 것”

추미애 러시아 출국 “국방외교로 북핵 위험 풀어낼 것”

기사승인 2017. 12. 1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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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표 러시아 출국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러시아로 출국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한러의원외교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러시아를 방문하는 추 대표는 6박 8일간의 방문 기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뱌체슬라프 빅토로비치 볼로딘 러시아 하원의장과 단독 회동을 한다. /연합
러시아 집권여당의 공식 초청을 받고 방러하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방외교를 통해 북핵 위험을 풀어내기 위한 협력을 얻어내겠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11일 러시아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4강 외교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추 대표는 “러시아는 특히 최근 우리와의 경제협력을 긴밀히 해나가고 있고 또 의회 차원의 외교관계도 아주 긴밀하게 협력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 대표는 “또 한러 친선협회 회장 자격으로서 더불어민주당 뿐 아니라 자유한국당 의원과 국민의당 의원 함께 가서 대의회 외교를 잘 하고 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시국회를 시작하자마자 해외 출장 길에 오르는 것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추 대표는 “이번 방문은 미리 잡혀져 있는 일정이 6일부터 출국하기로 돼있었는데 예산국회가 미뤄지는 바람에 이것도 순연한 것”이라고 답했다.

또 추 대표는 “이번 방러에는 러시아 하원 의장, 모스크바 대학에서의 강연을 비롯해 의회차원의 양국 간 회의도 잡혀있다”며 “의회 차원의 교류협력에 대단히 중요하고 상호 교차적으로 하기로 한 의무사항이기도 해서 대러시아 관계를 돈독히 하는 데 아주 필요한 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날부터 6박8일 일정으로 공식방문하는 추 대표는 이 기간 중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인 뱌체슬라프 빅토르 비치 볼로딘 러시아 하원 의장과 단독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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