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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성, 냉매·반도체 소재 부문 실적 개선 전망”

“후성, 냉매·반도체 소재 부문 실적 개선 전망”

기사승인 2017. 12. 1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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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1일 후성에 대해 냉매와 반도체 소재 부문 호조로 증익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500원을 제시했다.

후성의 4분기 매출액은 661억 원, 영업이익 120억 원으로 추정된다. 내년 매출액 3209억원, 영업이익 680억원으로 전망된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냉매 가격 상승과 반도체와 2차전지 대규모 증설로 가파른 실적 개선세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냉매부문 매출액은 1248억원으로 예상된다. 냉매는 독과점 시장, 최근 불산 가격 상승을 냉매 판가에 전가 중이다. 내년 판가 상승을 통한 외형 성장세가 전망된다.

반도체 소재부문 매출액은 895억원으로 추정된다. 지난 11월 특수가스 1개 품목을 약 2.5배 증설 발표했다. 시장 수요와 후성의 과점 지위를 고려하면 남은 품목도 추가 투자가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최근 불산 가격은 연초 대비 100%, 10월 이후 40% 급등했다”며 “후성은 불산을 양산하고 외판하는 업체로 소재 업계 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으나 관련 영향이 미미할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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