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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베트남 다낭시에 스마트 도시안전시스템 전수한다

대구시, 베트남 다낭시에 스마트 도시안전시스템 전수한다

기사승인 2017. 12. 1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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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베트남 다낭시 공무원 7명을 초청해 11일부터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도시재난시스템 등 정보화 분야 초청연수를 진행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지난 3월 행정안전부의 전자정부 해외진출 지원 사업 과제로 선정돼 대구시가 추진 중인 ‘다낭시 스마트 도시안전시스템 구축’ 마스트플랜 수립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전자정부 해외진출 지원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한국형 전자정부 확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자정부 해외협력을 추진하는 정부기관들을 지원한다.

또 이번 연수는 베트남 다낭시 공무원의 도시재난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낭시의 자연 및 사회재난관리 분야 정보화 추진 시 마스트플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구시의 전자정부 추진과 도시재난 관련 주요 시설을 견학하는 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다낭은 지역적 특수성으로 태풍의 경로에 위치해 있어 매년 태풍의 직·간접적 피해를 보고 있으며, 빈번한 이륜자동차 사고로 긴급구조 신고 체계의 통합적인 관리를 필요로 하고 있다.

이에 다낭시는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대구시의 우수한 도시재난관리시스템 및 운영 노하우를 습득해 다낭시의 도시재난 및 전자정부 선진화를 추진하게 된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행정안전부의 마스트플랜수립 사업을 바탕으로 외교부의 ‘2019년 정부부처 ODA사업 과제’ 공모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영준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초청연수가 양도시의 우호증진을 위한 밑거름이 되어 교류협력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대구의 지역 IT기업이 해외로 진출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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