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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경기도교육청에 행정투명성 요구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경기도교육청에 행정투명성 요구

기사승인 2017. 11. 2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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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직원의 표적감사, 과중한 노동문제, 산재처리, 비도덕적 업무관행 지적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가 경기도교육청 본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양교육지원청 교육복지조정자의 갑작스런 죽음, 기술직공무원의 과중한 노동문제, 제때 승인되지 못하는 산재처리, 학교 건물의 내진공사 업체가 감리까지 맡아서 처리하는 비도덕적 업무관행, 지역서점과의 상상방안 마련 등 교육계 전반의 소외된 영역에 대한 지적을 했다.

이날 질의에서 조광희 의원은 “갑작스럽게 교육가족의 한 사람이 사망했고, 불행히도 그분은 1년여 동안 질질 끈 감사를 받았다”고 말하고 “감사를 결정했으면 빨리 결정을 내려줘야 하는데 감사를 개시하고, 1년이 지나도록 감사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는 건 피감사자에게는 계속해서 스트레스를 받으라는 것 밖에 안된다”며 “피감사자의 입장을 고려해 다시는 이 같은 일이 재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급 기관의 공상처리 현황을 보면 올해의 경우 177건의 산재 처리 신청에 대해 7건이 미 승인돼 직원의 금전적 피해가 발생됐다”고 말하고 “학교에서의 사고는 주로 불을 다루는 급식실과 실험이 많은 과학실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적시에 산재 승인을 해 줘야 제대로 치료도 받을 것 아니냐”며 빠른 승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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