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CJ제일제당 ‘비비고 한섬만두’, 3개월 만에 150만 봉 판매 돌파

CJ제일제당 ‘비비고 한섬만두’, 3개월 만에 150만 봉 판매 돌파

기사승인 2017. 11. 23. 08:5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CJ제일제당 비비고 한섬만두 제품 이미지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지난 8월 중순에 출시된 ‘비비고 한섬만두’의 누적 판매 개수가 150만 봉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로 환산하면 50억원을 넘어서는 수치다. 매년 8%대 역신장(최근 3년 기준)을 거듭하고 있는 왕만두 시장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 의미가 크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한섬만두의 매출성과에 힘입어 출시 첫 달인 8월 왕만두 시장(링크아즈텍 기준)에서 점유율 35.2%로 1위를 차지했다. 9월에는 42.8%를 달성하며 경쟁사와의 격차를 한층 더 벌렸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한섬만두의 인기비결로 기존 왕만두 제품과는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꼽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얇고 쫄깃한 만두피 안에 육즙을 가득 채워 촉촉한 만두소를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 왕만두는 만두피가 두꺼워 식감이 퍽퍽하다는 소비자 인식을 바꾸기 위해 언제나 부드럽고 쫄깃한 만두피를 즐길 수 있도록 최적의 배합을 찾아낸 것.

특히 기존 왕만두 모양에서 벗어나 만두를 베어 물었을 때 입안을 꽉 채우는 형태와 최적의 크기로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취식 편의성과 원재료 식감을 극대화했다. 향긋한 부추와 쫄깃한 목이버섯, 아삭한 물밤, 담백한 양배추 등이 잘 어우러져 다채로운 식감을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본격적인 냉동만두 성수기 시즌을 맞아 비비고 한섬만두 매출 극대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비비고 한섬만두만 먹어도 든든하게 한 끼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한 끼 만두’라는 점을 알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허준열 CJ제일제당 육가공냉동마케팅담당 부장은 “‘비비고 왕교자’가 차별화된 맛과 품질로 정체된 냉동만두 시장에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듯이, 비비고 한섬만두로 왕만두 시장의 프리미엄화를 이끌고 시장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