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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청신호’...경기도공동위원회 자문 조건부 통과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청신호’...경기도공동위원회 자문 조건부 통과

기사승인 2017. 11. 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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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아파트 1042가구, 따복하우스 500가구 건설
대규모 쇼핑몰과 지식산업센터도 들어설 계획
광 조감도)
경기도 광주시 광주역세권 도시개발 조감도
경기 광주시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광주시는 경기도에 제출한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 신청(안)이 경기도 공동위원회 자문 결과 조건부로 통과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올해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기도가 실시계획을 최종 승인하면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연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역동 169-15 일원에 총 면적 49만5747㎡ 규모로 주거단지(아파트, 연립, 준주거, 단독)와 상업 및 산업시설용지 등을 오는 2019년 12월 준공한다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광주시와 경기도시공사, 광주도시관리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며, 주거단지 내 아파트 용지(7만4274㎡)에 분양아파트 1042가구, 임대아파트(따복하우스) 500가구를 건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분양아파트는 경기도시공사가 GS건설과 함께 민간참여 공공주택으로 내년 5월 분양해 2020년 12월 입주를 목표로 진행한다. 또 사업지구 내 임대아파트(따복하우스) 500가구는 청년 및 신혼부부 등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부담 경감을 통한 주거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업(3만2254㎡) 및 산업시설용지(5만441㎡)에는 대규모 쇼핑몰과 지식산업센터 등이 들어설 계획으로, 지금까지 부족했던 편의시설 확충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억동 시장은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경강선 개통에 따른 광주역사 주변의 체계적인 도시개발과 상업·업무·첨단기술이 융합된 우리 시의 혁신 거점지역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변화와 성장의 중심도시, 사람중심의 친환경 명품도시로 도약하는 데에 원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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