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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온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우수사례 컨테스트 우수상 수상

아산시 ‘온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우수사례 컨테스트 우수상 수상

기사승인 2017. 11. 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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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온천천
아산시내 원도심을 흐르고 있는 온천천 전경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는 시내권 원도심을 가로지르는 온천천이 환경부가 주관한 ‘2017년 생태하천 복원사업 우수사례 컨테스트’에서 우수상(환경부장관상)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환경부는 이번 컨테스트에서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복원, 복원 후 사후관리에 주안점을 두고 우수사례를 평가했다.

평가에서 아산 온천천은 수질이 개선되고 생물 다양성과 수생태 건강성이 대폭 향상된 점 특히, 전담 인력반을 구성해 복원 후 사후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원도심 하천 온천천은 총 사업비 496억원을 투입해 죽은 하천을 되살리려는 일환으로 시작 콘크리트 구조물을 철거하고 생태하천으로의 복원을 통해 사업 시행 전 BOD가 45.5㎎/L로 죽은 하천에서 2016년 BOD 0.8㎎/L로 Ia등급(매우 좋음)의 맑은 하천으로 거듭났다.

생활하수로 악취가 심했던 하천에 물고기(피라미, 밀어 등 7종)와 양서류(참개구리 등 17종)가 살아나고 조류(묽은머리오목눈이 등 7종) 등이 돌아오는 것으로 확인되며 하천의 생명력 및 생태계 다양성이 확보됐다.

복기왕 시장은 “이번 수상은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역 주민들의 깊은 관심 및 사랑으로 이루어진 성과라 생각한다.”며, “복원 후 사후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해 주변 도시재생사업 등과 연계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온천천으로 관리하여 쇠락한 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생태하천 복원사업 우수사례 컨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아산시는 오는 23일 대전에서 열리는 ‘생태하천 복원사업 워크숍’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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