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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흑두루미 가족, 올해 첫 출현...18개체 확인

순천만 흑두루미 가족, 올해 첫 출현...18개체 확인

기사승인 2017. 10. 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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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흑두루미1
17일 오후 1시, 천연기념물 228호인 흑두루미 17마리가 날아와 월동에 들어갔다. 18일 1마리가 더 날아와 총 18마리가 순천만 일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228호인 흑두루미가 지난해에 비해 3일 빠른 17일 오후 1시에 흑두루미 17마리가 월동을 시작했다.

18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만 흑두루미는 17일 오후 순천만 인근 바다에서 장어를 잡는 주민에 의해 첫 관찰되었으며, 18일 오전 1마리가 추가로 도착해 총 18마리가 출현했다.

순천만 갯벌에 안착한 흑두루미 가족은 현재 인적이 드문 갈대군락과 갯벌 사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흑두루미 도래 소식에 추수를 서두르던 흑두루미영농단은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59ha) 추수를 20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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