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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경찰서, 편의점 두곳서 금품 훔친 외국인 2명 검거

아산경찰서, 편의점 두곳서 금품 훔친 외국인 2명 검거

기사승인 2017. 10. 1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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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지구대
아산경찰서 온천지구대 전경
충남 아산경찰서는 심야시간 편의점 2곳에서 연달아 금품을 절취한 후 미리 준비한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주변에 세워져 있던 오토바이를 훔쳐 타 도주하던 러시아인 2명을 붙잡았다고 18일 밝혔다.

온천지구대 소속 오상규 경위와 이현수 순경은 지난 12일 밤 10시36경 아산시 온천동의 모 편의점에서 “외국인들이 물건을 훔쳐갔다”는 112신고를 접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뒤이어 인근 노상에서 “외국인 2명이 오토바이를 훔쳐갔다”는 신고가 추가로 접수되자 동일범으로 판단, 도주로를 차단하고 주변을 수색하던 중 인근 건물 안 화장실에 숨어있던 범인 A씨(23)와 B씨(24)를 검거했다.

A씨와 B씨는 인력사무소에서 노동일을 하면서 알게 된 사이로, 편의점에 들어가 물건을 구입할 것처럼 행동하면서 종업원의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진열대에 놓여진 물품을 자신들이 미리 메고 온 가방에 넣어 가져가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심야시간대 여성 혼자 영업을 하는 편의점의 경우 안전에 각별히 유념해서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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