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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제시위’ 추선희 전 어버이연합 사무총장 내일 영장심사

‘관제시위’ 추선희 전 어버이연합 사무총장 내일 영장심사

기사승인 2017. 10. 1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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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검찰 출석하는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
국정원의 ‘박원순 제압 문건’에 담긴 박 시장 반대 가두집회를 연 혐의로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피의자 신분 소환되고 있다. /정재훈 기자
이명박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정치 개입 의혹과 관련해 ‘관제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선희 전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사무총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9일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담부장판사는 19일 오전 10시30분 추씨의 국가정보원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실시한다.

앞서 검찰은 전날 국정원법 위반 및 명예훼손, 공갈 등 혐의로 추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추씨는 2009년부터 국정원과 공모해 정치적 이슈와 관련된 집회에 보수단체 회원들을 동원하는 등 관제시위를 주도하고, 이 과정에서 배우 문성근씨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13년 8월 서울 중구 CJ그룹 본사 앞에서 시위를 계속할 것처럼 해 이를 중단하는 대가로 CJ로부터 현금 1000만원과 1200만원 상당의 선물세트 등 총 2200만원대 금품을 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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