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최근 명동 사옥 1~2층에 도서관 형태의 카페 ‘채움’(CHEOOM)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채움’은 자유롭고 창의적인 소통을 통해 지식·경험·아이디어를 채우고 고객가치를 높여가는 공간이라는 의미(Creative & Happy Explorer’s Room)에서 따왔다고 SK네트웍스 측은 설명했다. 채움에는 최고경영자(CEO) 추천 도서, 사내 포럼별 추천 도서, 구성원 기증 도서 등 3700여권의 장서를 비치해 누구나 볼 수 있게 했다. 책 안에 커피 무료 이용권과 직원 추천 글 등을 숨겨 ‘보물찾기’의 느낌도 낼 수 있다.
또 채움의 일부 공간엔 자회사인 SK매직의 생활 환경 가전제품을 전시하는 곳과 강연장, 증강현실(VR)·아이패드·인공지능 스피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기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SK네트웍스는 ‘도서 플러스 데이’를 지정해 신규 도서들을 추가로 구비하고 채움에서 이뤄지는 사내 독서모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게시판 등을 통해 구성원과 소통해 이 공간을 더욱 풍성하게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은 “구성원들이 채움에서 독서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외부 환경변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식 공유와 소통의 수준을 깊이 있게 채우게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채움 라이브러리 카페가 고객 니즈를 채워 진정한 고객가치 증진을 이끌어내는 유용한 장이 되도록 발전시켜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채움 라이브러리 카페 외에도 7월부터 매주 채움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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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명동사옥 1층 ‘채움’ 라이브러리 카페 전경./제공=SK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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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명동사옥 2층 ‘채움’ 라이브러리 카페에서 ‘채움’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제공=SK네트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