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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농업기술센터, 6쪽마늘 파종 적기 ‘우량종자 준비’ 철저 당부

서산농업기술센터, 6쪽마늘 파종 적기 ‘우량종자 준비’ 철저 당부

기사승인 2017. 10. 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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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6쪽마늘 파종
서산지역 한 농가에서 6쪽마늘을 파종하고 있는 모습 /제공=서산시
충남 서산농업기술센터가 지역의 대표작목인 6쪽마늘의 본격적인 파종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종자 준비와 적기 파종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18일 서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파종 적기는 10월 말 경부터 11월 상순이며, 적기에 파종을 하지 못하면 토양온도가 낮아지면서 뿌리내림이 더디고 월동 후에도 생육회복이 지연되므로 수확량이 감소한다.

특히 바이러스 감염이 낮은 우량종자를 선택해야 하며, 잎마름병, 응애 피해 등의 병해충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파종 1~2일전 살균제와 살충제로 30~60분간 반드시 침지소독을 해야 한다.

또 파종 시 마늘이 너무 크면 벌마늘이 되기 쉬우므로 4~5g 정도의 크기가 적당하며, 뿌리가 밑으로 가고 싹이 나는 부분이 위로 가게 해 다치지 않게 가볍게 심어야 한다.

아울러 심는 깊이도 씨마늘 길이의 2~3배 정도로 해줘야 하며, 5~7㎝ 가량 복토를 해주면 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마늘재배의 성패는 종자준비부터 파종 후 초기 관리에 따라 매우 큰 차이를 보인다”며 “종자소독과 적기 파종시기 준수 및 초기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한다면 고품질의 6쪽마늘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6쪽마늘은 맛과 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항암·항균 효과가 탁월한 알리신과 인체에 유용한 유리당·유기산의 함량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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