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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수도권 우량 기업 첫 공장건립 투자유치

예천군, 수도권 우량 기업 첫 공장건립 투자유치

기사승인 2017. 10. 1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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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인터내셔널㈜ 350억원 규모 투자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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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예천군수(왼쪽)과 정영호 튤립인터내셔널㈜ 대표가 18일 예천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공장 신규건립 관련 투자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제공=예천군
경북 예천군이 수도권 우량 수출기업을 처음으로 유치했다.

예천군은 1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이현준 예천군수, 정영호 튤립인터내셔널㈜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예천공장 건립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튤립인터내셔널㈜는 2019년까지 예천제2농공단지 내 2만8371㎡ 부지에 350억원을 투자해 식·음료 생산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 R&D센터 건립도 검토 중으로, 신규 일자리 60개를 창출하게 된다.

튤립인터내셔널㈜는 2000년 설립이후 18년간 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T Best’ 제품을 통해 70여개국 1000만불 수출탑을 일궈낸 우량기업이다. 디자인등록 9건, 상표등록 국내 15건, 해외 47개국 등록 및 출원했다.

튤립인터내셔널㈜는 이번 공장 신축을 계기로 미개척 국가로의 시장확대와 내수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군은 신규 공장 유치로 지역이 식·음료 클러스터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준 군수는 “무엇보다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본사까지 예천으로 이전하는 어려운 결단을 해 준 튤립인터내셔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향후 안정적인 정착과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활동에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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