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2480후반 강보합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2480후반선에서 강보합권을 형성하고 있다.

18일 오전9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47포인트(0.10%) 오른 2486.14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보다 2.84포인트(0.11%) 내린 2481.53으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장초 외국인의 매도세에 주춤했지만 9시10분부터 외국인이 매수로 전환하면서 우상항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홀로 93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억원과 59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1.09%), 의약품(1.02%), 화학(0.84%), 철강금속(0.43%), 제조업(0.15%), 대형주(0.05%) 등이 강세다. 증권(-1.71%), 보험(-0.60%), 섬유의복(-0.41%), 기계(-0.49%), 통신업(-0.26%), 전기전자(-0.22%)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22%), 포스코(1.64%), LG화학(2.55%), 삼성바이오로직스(0.63%), 네이버(3.91%) 등이 강세다. 반면 SK하이닉스(-1.44%), 현대차(-0.33%), 한국전력(-0.88%), 삼성생명(-0.42%)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대비 5.49포인트(0.82%) 오른 676.00을 기록중이다. 전날보다 6.91포인트(1.03%) 오른 677.42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장초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680선 턱밑까지 올랐으나 기관의 대도세가 확대되면서 약보합권을 형성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80억원과 198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지탱하고 있다. 기관은 홀로 530억원 어치를 팔이치웠다.

업종별로는 제약(3.36%), 제조(1.35%), 유통(0.83%), 통신장비(0.53%), 오락·문화(0.14%), 소프트웨어(0.09%) 등이 강세다. 인터넷(-0.88%), 섬유·의류(-0.82%), 운송(-0.27%), 금속(-0.45%) 등은 약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1.5원 내린 113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