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p20170925094343](https://img.asiatoday.co.kr/file/2017y/09m/25d/2017092501002226700116661.jpg) | clip20170925094343 | 0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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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5일 정진석 의원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원인 발언을 두고 정치권 공방이 벌어진 데 대해 “노 전 대통령의 사망을 앞두고 벌어진 일에 대해 재론하는 것은 서로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당 정진석 의원의 발언을 놓고 더불어민주당이 침소봉대해 문제를 키우는 것은 (노 전 대통령의) 640만 달러 뇌물사건 재수사, 그리고 범죄수익 환수 문제로 귀착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정부·여당을 향해 “따라서 더는 이 문제를 놓고 왈가왈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확전 자제를 당부했다.
홍 대표는 “추석 선물로 전쟁 배낭이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 그만큼 남북관계가 엄중하고 위급하다는 게 국민의 반응”이라며 “정부는 이런 위중한 사태를 고려해 남북관계 안정을 위해 전술핵 재배치 문제를 시급히 논의해 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