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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이익 서프라이즈 계속될 것”

“한국토지신탁, 이익 서프라이즈 계속될 것”

기사승인 2017. 09. 2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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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1일 한국토지신탁에 대해 2018년에도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800원에서 5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국토지신탁의 3분기 영업수익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1.0%, 41.7% 증가한 627억원, 42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3개년도 평균 1500억원에 달하는 수주로 수수료수익이 50% 이상 성장하는 동시에 준공시점이 임박하면서 신탁 계정대가 증가함에 따라 이자 수익도 함께 증가, 전체 영업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9월 누적 기준 차입형개발신탁 1100억원, 도시정비사업 110억원, 기업형 임대주택 292억원을 수주해 총 1500억원을 수주했다”며 “연말까지 차입형은 300억원, 도시정비 사업 580억원이 추가로 수주될 것으로 보여 연말 수주금액은 2300억원으로 최고기록을 경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신탁업의 특성상 건설경기가 불황일 경우 오히려 차입형개발신탁을 찾는 수요가 증가한다는 측면에서 최근 부동산 규제 발표 이후의 주가하락은 과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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