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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선순환 협력·혁신생태계 구축해 고급 일자리 창출할 것”

“中企 선순환 협력·혁신생태계 구축해 고급 일자리 창출할 것”

기사승인 2017. 09. 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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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前국정기획자문위원장, “일자리정책은 최고의 성장정책이자 최상의 복지정책”
노규성 위원장 “8대 핵심과제에 추가 어젠다 발굴, 순차적 정책 제시해 혁신 생태계 구축 발판”
중소혁신생태계확산위원회 (7)
이정희 중소기업학회장(앞줄 왼쪽 7번째부터)·노규성 중기혁신생태계확산위원회 공동위원장·박성택 중기혁신생태계확산위원회 공동위원장(중소기업중앙회장)·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등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혁신생태계확산위원회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 기업이 당면한 과제에 추가 어젠다를 발굴해 신성장동력과 고급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아야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노규성 중소기업혁신생태계확산위원회 신임 공동위원장(한국디지털정책학회장·선문대 교수)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혁신생태계확산위원회에서 “기존 8대 핵심과제뿐 아니라 중소·벤처기업이 당면한 과제에 추가 어젠다를 발굴할 예정”이라며 “우선순위·순차적 정책방안을 제시하면서 선순환 협력·혁신생태계를 구축해 중소기업의 신성장동력과 고급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7월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을 초청해 중소기업 혁신생태계확산위원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중소·벤처기업이 참여 가능한 4차 산업혁명 추진 △벤처캐피탈 제도 혁신 △4차 산업혁명시대 적합한 금융시스템 구축 △혁신생태계 구축 위한 연구개발(R&D) 정책 등 8대 핵심 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이 18일 행사에서 새 임기를 맞는 59명의 위원을 대표해 노규성 신임 공동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을 지낸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자리중심 경제와 중소기업 혁신성장전략’이란 주제발표에서 “일자리정책은 최고의 성장정책이자 최상의 복지정책”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예산·금융·조세·조달·구매 등 모든 정책수단을 좋은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주요 추진전략으로 △금융시장 혁신을 통한 투자 중심 창업생태계 조성 △R&D 혁신체계 지원·핵심 원천기술과 융합기술개발·전문가 양성 △4차 산업혁명 선도 보육·교육 투자 확대 등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장기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저성장 기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양적 투자확대에서 지적재산권 관리, 기술혁신·사업화 촉진, 융복합 연구, 연구자 중심 R&D관리시스템혁신 등 질적 개선이 필요하다”며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인재양성을 위해서는 교육·산업현장의 인적자원개발(HRD) 혁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윤소라 한국여성벤처협회장·김정태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이정희 한국중소기업학회장·박수용 서강대 교수·송종국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김명준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장·이익현 한국법제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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