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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환·장욱진·박서보...“케이옥션 프리미엄 온라인경매 13일까지”

이우환·장욱진·박서보...“케이옥션 프리미엄 온라인경매 13일까지”

기사승인 2017. 09. 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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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환의 ‘바람과 함께’./제공=케이옥션
케이옥션이 오는 13일까지 프리미엄 온라인경매를 개최한다.

총 156점, 약 17억원 어치 작품이 출품된 이번 경매는 케이옥션 누리집에서 진행 중이다. 경매가 마감되는 13일까지 케이옥션 신사동 전시장에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경매 최고가 작품은 이우환의 ‘바람과 함께’로 추정가 1억2000만에서 2억5000만원, 경매 시작가는 1억원이다.

박서보의 ‘묘법 No.101-80’은 추정가 9000만에서 2억5000만원으로 경매 시작가는 8500만원이고, 장욱진의 ‘고목’은 추정가 1억에서 1억5000만원, 시작가는 7500만원이다. 정상화의 소품 ‘무제 81-5-6’은 추정가 7000만~1억원으로 65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한다.


장욱진
장욱진의 ‘고목’./제공=케이옥션
또한 ‘물방울 작가’로 잘 알려진 김창열의 1995년 작품이 출품됐다. 100호 대작으로 추정가는 7000만에서 1억5000만원, 경매 시작가는 6000만원이다.

이번 경매에는 한국 근대 핵심 작가들의 작품과 고미술 분야의 이색적인 작품들도 나왔다.

우선 한국을 대표하는 원로 조각가 김경승의 ‘여인’과 ‘소녀’가 출품됐다. 두 작품 모두 시작가는 500만원이다.

서울 청계천 복원 기념으로 ‘에어 조이’라는 야외 조각작품을 설치하며 알려진 조각가 유영교의 작품도 나왔다. 유영교는 돌 조각에 따뜻함을 불어넣어 이해하기 쉽고 집에 하나 가져다 놓고 싶은 작품들을 많이 제작했다. 이번 경매에 나온 작품은 차분하고 깔끔하며 여인의 성숙함이 묻어나는 작품으로 시작가는 500만원, 추정가는 700~1000만원이다.

이밖에 오승윤, 김원, 김영주, 고화흠 등의 작품이 출품됐다.

아울러 고암 이응노의 ‘화조도 10폭 병풍’, 동우 김관호의 ‘대련 8폭’ 등 고미술 분야 이색 작품들도 선보인다.


고암 이응노
고암 이응노의 ‘화조도 10폭 병풍’./제공=케이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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