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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동맹’ 영호남 천사프로젝트, 경북·전남 시군으로 확산 노력

‘착한동맹’ 영호남 천사프로젝트, 경북·전남 시군으로 확산 노력

기사승인 2017. 09. 1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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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적인 상생 프로젝트로 확대
천사프로젝트MOU
이원경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왼쪽 세번째)이 지난 9일 전남도청에서 전남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들과 ‘제2차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했다. /제공=경북도
영호남 천사들이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가 영구적인 상생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경북도는 전남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2015년부터 영호남 아동 교차지원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해 온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의 협약기간 폐지 및 제2차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9일 전남도청에서 체결했다.

2015~2017년 제1차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는 광역지자체간, 지자체와 민간 간 아동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자체와 NGO가 공동으로 프로젝트 홍보 및 후원자 발굴, NGO에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후원금을 집행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그동안 전남도, 경북도, 초록재단은 후원자 2192명 발굴 △후원금 3억 9600만원 모금 △영호남 아동 179명에게 매달 10만원씩 정기 후원 △영호남 아동오케스트라단 합동 캠프 및 합동 연주 △보금자리 주택지원(신축 3, 리모델링 10) △아동양육시설 아동 교류탐방 캠프(2회) 등 다양한 아동 교류사업을 진행해왔다.

양 도와 초록재단은 ‘제2차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업무 협약 체결을 계기로 동서 간 나눔문화를 시군 단위로 확산시키고 후원자 발굴을 위한 릴레이 후원 캠페인을 전개한다.

개인 단위 정기 후원(월 1만원 이상)은 물론 ‘동서화합 나눔기업’발굴을 통한 기업체 후원을 늘려갈 계획이다.

모금한 후원금은 재단을 통해 아동정기후원, 영호남 오케스트라단 운영, 보금자리 주택지원 등 기존 사업은 물론 영호남 어린이 기자단 운영, 영호남 지역아동센터 자매결연 등 신규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원경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는 영호남 아동 교차지원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경북과 전남의 착한 동행”이라며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를 지역간, 세대간, 계층간 화합을 이루는 국민대통합의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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