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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공공 운송서비스 ‘저탄소 제품’인증 획득

코레일, 공공 운송서비스 ‘저탄소 제품’인증 획득

기사승인 2017. 09. 1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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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저탄소_마크
철도가 국내 운송서비스 최초로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으며 가장 환경친화적인 교통서비스임이 재확인됐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탄소발자국 인증 심사에서 ‘KTX 서울∼부산 구간’이 항공·도로·해운 등 운송서비스 최초로 ‘저탄소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탄소발자국은 저탄소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정부가 운영하는 제도로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산화탄소로 환산해 제품에 표시한다.

‘저탄소 제품’은 친환경 제품·서비스를 증명하는 ‘탄소 배출량’ 인증보다 한 단계 높은 것으로 탄소 배출량 인증 제품 중 저탄소 기준을 충족하고 기존 보다 배출량을 감축시킨 제품과 서비스에만 주어진다.

KTX 서울∼부산 노선의 탄소 배출량(9.60kgCO2e/인·노선)은 기존(10.20kgCO2e/인·노선) 보다 5.9% 감소해,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았다.

코레일은 그동안 열차운행 분석, 표준운전 강화, 고효율 설비 교체 등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활동을 해왔다.

지난 2011년 철도분야 최초로 ‘탄소배출량’ 인증을 획득한 바 있는 코레일이 이번에 저탄소 제품 인증도 획득함으로써 철도가 최고의 저탄소 교통수단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그동안 전사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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