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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광주 남한산성 문화제...걷고 만지고 느끼는 세계문화유산

제22회 광주 남한산성 문화제...걷고 만지고 느끼는 세계문화유산

기사승인 2017. 09. 1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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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22회 광주 남한산성 문화제 개최3
지난해 광주 남한산성 문화제 축제 모습. /제공-광주시
경기 광주시는 ‘호국의 성지’로써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는 ‘제22회 광주 남한산성문화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남한산성 도립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10일 밝혔다.

‘걸어보고 만져보고 느껴보자! 세계문화유산 광주 남한산성’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조선 군영악대 중 최대 규모를 자랑했던 남한산성 수어청 ‘취고수악대’ 재현 △왕과 왕비, 신하와 궁녀, 내시들과 함께 왕의 행차를 재현한 ‘왕실 시찰 퍼포먼스’ △호위군사의 근무 교대를 재현한 ‘한남루 근무 교대식’ 등 남한산성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 남한산성의 역사적 희로애락을 표현한 무용공연, 남한산성을 주제로 광주시 농악단과 타 시·군 농악단과의 콜라보 공연, 남한산성 성곽 작은무대에서 펼쳐지는 산성 버스킹 공연, 국악 관현악 공연, 마당극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온 가족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그림 그리기·인형 만들기·장식체험도 마련되며, 광주시 농·특산물 브랜드 ‘자연채’와 친환경농산물 판매 행사도 열린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세계유산 남한산성의 자긍심과 호국의 의미, 역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것은 물론 지역의 전통문화와 예술이 계승 발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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