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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골든벨’ 최후 1인, ‘신독’ 문제서 골든벨 도전 좌절

‘도전골든벨’ 최후 1인, ‘신독’ 문제서 골든벨 도전 좌절

기사승인 2017. 09. 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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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골든벨' 최후 1인, '신독' 문제서 골든벨 도전 좌절 /신독, 도전골든벨, 목민심서, 사진=KBS1 '도전골든벨' 방송 캡처
 '도전골든벨' 최후 1인이 '신독'에서 골든벨 도전이 좌절됐다.

10일 방송된 KBS1 '도전골든벨'에서는 의정부지법, 수원지법, 인천가정법원, 서울가정법원 등 수도권 청소년참여법정 참여인단 등 고교생 95명 등이 도전자로 출연했다.

이날 최후의 1인으로 남은 박연주 학생은 마지막 문제에서 '신독'을 답하지 못해 안타깝게 골든벨을 울리지 못했다.

마지막 문제에서는 다산 정약용의 저서 '목민심서'의 한 구절이 언급됐다.

"청상지본 재어성의 성의지본 재어신독"은 재판할 때는 성의를 다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혼자 있을 때도 몸가짐을 바로 하고 말을 삼가야 한다는 뜻이다.

백성이 억울한 사정을 말하면 귀담아듣고 성심을 다해야 한다는 재판관의 자세를 강조하고 있다.

박연주 학생이 답하지 못한 '신독'은 '대학'과 '중용'에 언급된 말로 홀로 있을 때도 도리에 어긋나는 일을 하지 않고 삼간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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