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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반도체소재, 무선충전 신사업 가치인식...목표가 ↑”

“SKC, 반도체소재, 무선충전 신사업 가치인식...목표가 ↑”

기사승인 2017. 09. 0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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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4일 SKC(011790)에 대해 “반도체 소재, 무선충전 등 일부 신사업의 가치 인식에 따른 영업가치가 상승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동사 주가는 ‘16년 초 이래 3만원 내외의 지리한 박스권 흐름을 보이다, 올해 6월 박스권을 돌파했다”며 “ 올해 주가 흐름은 하락 구간과 상승 구간으로 대별(大別)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그 근거로 △화학 부문 Multiple 하향(8.4배→7.0배, 2018년 하반기 S-Oil PO 증설 부담)에 따른 2000억원 이상의 영업가치 하향에도 불구하고 필름 정상화(Inc, Jangsu 개선 및 HT&M 온기 반영) · 일부 신사업(반도체 소재 / 무선 충전) 가치 인식에 따른 영업가치 상승(+3,350억원) △지분가치 상승(+800억원, SKC 코오롱 PI / 솔믹스 급등 & Inc 등 필름 자회사 지분가치 제외) 등을 꼽았다.

손 연구원은 “무선 충전 가치의 경우, 신사업 부문에서 자회사 소속 사업을 제외한 부문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라며 “SK하이닉스 호조에 따른 동사 반도체 소재 기대감이 6월 박스권 돌파의 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2분기 Ceramic Parts 제외한 반도체 소재 실적 부진으로 인해 반도체 소재 기대에 따른 주가 상승분은 거의 반납됐다고 판단된다”며 “ 반도체 시황 호조 지속에 따른 반도체 소재 가치 반영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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