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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 인피니트 탈퇴 심경 “갑작스러워 죄송, 겸손하게 열심히 살겠다”

호야, 인피니트 탈퇴 심경 “갑작스러워 죄송, 겸손하게 열심히 살겠다”

기사승인 2017. 08. 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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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 /사진=아시아투데이 DB, 호야 SNS 캡처

 호야(이호원)가 그룹 인피니트를 탈퇴한 뒤 처음으로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끈다.


호야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손 편지를 게재했다. 손 편지를 통해 호야는 "여러분들에게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오랜 기다림으로 지치셨을 팬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호야는 "마음만큼은 직접 알려드리고 싶었지만 공식적인 발표가 우선이라 생각되어 긴 시간 말씀드리지 못했던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하고 싶다"라며 멤버들의 이름을 언급한 뒤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을 이 글을 통해 다시 한 번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모로 많이 부족한 제가 인스피릿(팬클럽)에게 이렇게 과분한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인피니트 멤버들과 함께였기 때문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앞으로도 잊지 않겠다"라며 "저를 진심으로 사랑해준 인스피릿의 따뜻한 마음 소중히 간직하겠다. 고맙고 미안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또한 "그리고 아무것도 없었던 저를 물심양면으로 키워주시고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해주신 이중엽 대표님을 비롯한 울림 식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이 글을 통해 다시 한 번 꼭 전해드리고 싶다"라며 "앞으로 겸손한 자세로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가겠다"고 글을 마무리 했다.


앞서 이날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년간 함께 해온 인피니트의 호아(본명 이호원)는 6월 9일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라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인피니트는 호야를 제외한 6명의 멤버 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본명 김명수), 이성종은 울림과 재계약을 체결해 6인 체제로 그룹을 재정비, 연내 컴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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