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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프리뷰]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 이연희 웃음 위해 과감한 시도

[친절한 프리뷰]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 이연희 웃음 위해 과감한 시도

기사승인 2017. 08. 3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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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세계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가 반전 매력을 발산한다.


30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는 해성(여진구)이 정원(이연희)를 웃게 만들기 위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해성이 정원의 재촉에 서두르며 티셔츠를 갈아입는 장면이 그려진다. "얼른얼른"을 외치는 정원의 닦달에, 해성은 상의 한쪽에만 팔을 집어넣고는 복부를 그대로 드러낸 채 개구쟁이 같이 해맑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와 관련 이연희에게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과감하게 시도한 여진구의 '코믹 굴욕'이 어떻게 담겨질지, 갑작스럽게 두 사람이 향하게 된 곳은 어디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해당 장면은 최근 경기도 일산제작센터에서 이뤄졌다. 이 장면 촬영에서는 여진구가 상의 한쪽에만 팔을 집어넣고 있는 모습이 연출돼야 했던 상태. 이로 인해 여진구는 나머지 한쪽 팔의 탄탄한 근육과 복부 일부를 그대로 노출한 채 촬영장에 등장했다. 분장을 마친 여진구가 쑥스러운 미소를 지은 채 나타나자, 스태프들은 웃음을 터트렸고 여진구 또한 덩달아 큰 웃음을 터트려내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궜다.


하지만 여진구는 이내 다소 민망할 수 있는 장면에서도 진중하게 리허설을 진행하는데 이어, 카메라 불이 켜지자마자 장면에 몰입한 채 능청스러운 성해성의 면모를 자연스럽게 연기해나갔다. 짧은 장면이지만, 온 몸 던져 망가지는, 혼신의 열연을 쏟아내는 여진구의 모습이 제작진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다시 만난 세계' 제작진 측은 "여진구는 성해성 역을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캐릭터의 세세한 부분까지 분석하며, 굴욕도 불사하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며 "코믹부터 로맨틱, 진지한 연기까지 모든 분야를 총망라하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여진구가 30일(오늘) 방송에서는 살인 사건의 누명을 벗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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