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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프리뷰] ‘죽어야 사는 남자’ 최민수·강예원·신성록, 진정한 가족으로 재탄생될까

[친절한 프리뷰] ‘죽어야 사는 남자’ 최민수·강예원·신성록, 진정한 가족으로 재탄생될까

기사승인 2017. 08. 2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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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야 사는 남자'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극본 김선희, 연출 고동선 최정규, 제작 ㈜도레미엔터테인먼트)가 지난 방송에서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최민수)의 모든 재산이 몰수당하며 엔딩을 맞게 되어 오늘 밤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극적인 부녀 상봉을 이룬 백작이 딸의 집에 입성할 것을 예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당한 발걸음 X 밝은 표정으로 딸 집으로 파워 입성

공개된 스틸 속 백작은 해맑은 표정으로 ‘지영A’(강예원)네 집에 입성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신의 비서 ‘압달라’(조태관)를 대동하고 커다란 짐 가방부터 자신의 분신인 지팡이까지 야무지게 챙겨 온 백작의 모습은 어떤 연유로 ‘지영A’네 집으로 오게 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단 한 차례밖에 방문한 적 없는 ‘지영A’의 집이지만 능숙하게 거실로 들어서는 그에게서 어딘지 모르게 뻔뻔함까지 느껴져 입가에 미소를 자아낸다.


-안락한 쇼파와 넓은 거실은 바로 내 차지!

하지만 백작의 깜짝 방문이 마냥 달갑지 않은 인물도 있다. 사위 ‘강호림’(신성록)이 바로 그 주인공. 편안한 휴식의 공간이었던 집에 불쑥 찾아온 불청객(?)의 등장에 반쯤 넋이 나가있는 것도 모자라 멀쩡한 쇼파를 두고 자신의 배 위에 착석한 장인의 모습에 자포자기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한 것. 과연 이들의 살벌한 영역 싸움(?)은 어떤 결말을 맞게 될 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앞치마에 고무장갑까지! 집안일 준비 완료?!

뿐만 아니라 백작은 수트를 벗어 던지고 앞치마부터 고무장갑에 이르기까지 가정주부로 풀세팅을 마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평소 집안일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던 그이기에 오늘 밤 방송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이기 충분하다.


한편 35년 만에 억만장자 석유 재벌이 되어 나타난 아빠를 만나 인생 역전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르게 된 ‘지영A’와 ‘딸바보’의 면모를 엿보이고 있는 백작이 서로에 대한 앙금을 풀고 따뜻한 가족의 정을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백작의 재산이 모두 사라지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지영A’가 보일 반응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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