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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문재인정부 대국민 보고, 진정한 소통 장면”

추미애 “문재인정부 대국민 보고, 진정한 소통 장면”

기사승인 2017. 08. 2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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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최고위 주재하는 추미애 대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정치적 편향성을 이유로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지명철회를 요구하는데 대해 “탄핵에 동참한 양당의 심각한 자기 부정”이라고 비판하고 있다./이병화 기자photolbh@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날 저녁 열렸던 문재인 대통령 대국민 보고대회와 관련해 “형식과 내용 모든면에서 진정한 소통의 장면이었다”고 평가했다.

추 대표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3개월 간 국정 운영의 성과를 국민들께 알리는 동시에 국민 의견을 청취하는 진정한 소통 장면이었다”며 “문재인 정부의 준비 정책과 실행력이 입증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과의 소통을 늘리고 국정의 중심에 국민을 두겠다는 의지로 ‘광화문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광화문 1번가는 국민들의 높은 관심·참여 속에 성공적인 국정운영의 실행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또한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정치적 편향성을 이유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데 대해 쓴소리를 했다.

그는 “두 당은 지난 정권 때 정치적 소신을 빌미로 생각과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블랙리스트 사건을 비판하며 탄핵 대열에 합류한 바 있다”며 “이 후보자의 정치적 소신을 문제 삼으며 헌법재판과 임명에 제동을 거는 것은 블랙리스트를 반대하며 탄핵의 동참했던 양당의 심각한 자기부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자에게 결격사유가 있다면 청문회를 열어 묻고 따지면 된다”며 “이 후보자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의) 임명동의안을 연계시키는 것도 부적절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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