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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아리아나 그란데에 “한국은 경유지였니? 얼마 챙겨갔을까?” 일침

김지우, 아리아나 그란데에 “한국은 경유지였니? 얼마 챙겨갔을까?” 일침

기사승인 2017. 08. 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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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아리아나 그란데에 "한국은 경유지였니? 얼마 챙겨갔을까?" 일침 /아리아나그란데 내한, 사진=김지우 SNS
 배우 김지우가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내한 공연 태도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김지우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아리아나 그란데 참 좋아했는데 내한공연 이야기를 듣다 보니 아쉬운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정말 한국이 그냥 경유지였던 거니?"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공연 3시간 전에 입국해서 공연 끝나고 밤 12시에 출국이라니. 그래놓고 내한한다는 이유로 얼마를 챙겨갔을까? 그래도 라이브 잘했다는 글들이 많은데. 그렇게 피곤한 스케줄 와중에 그 정도 라이브 실력을 보여줬다는 거 너무 멋지고 대단한 일이지만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을 한 것뿐이라는 생각이 드는 건. 내가 이상한 건가?"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ITunes store에서 산 아리아나 곡들.. 플레이리스트에서 지우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아리아나 그란데는 15일 오후 8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데뷔 후 첫 내한공연인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5 아리아나그란데'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전날 국내 취재진과 팬들이 공항에 대기한다는 이유로 입국을 미뤘던 아리아나 그란데는 공연 당일인 이날 오후 5시께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 사전 리허설 없이 무대에 올랐다. 공연을 단 3시간 남기고 도착했기 때문.

특히 아리아나 그란데는 공연을 한 시간 앞둔 오후 7시께 고척돔 화장실로 보이는 곳에서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SNS에 올려 빈축을 샀다.

한편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카메라 리허설 안해서 아리아나 그란데가 어디 있는지 조명도 못 잡고. 리허설 방청권은 왜 표 값에 포함해서 팔았는지", "역시 김지우 사이다", "이게 당연한 반응 아님? 공연 3시간 전 입국해서 화장실 리허설하고 앉았는데도 쉴드치는 멍청한 사람들이 있으니까 우습게 볼 수밖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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