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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재활용품 수집보상제 실시

서울 동작구, 재활용품 수집보상제 실시

기사승인 2017. 08. 0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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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동재기 나눔장터’서 종이팩은 화장지로 폐건전지는 새것으로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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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장승배기역 주변에서 개최된 ‘동재기 나눔장터’의 모습. / 사진=동작구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일정량의 재활용품에 대해 물품 등으로 가치를 보상해 주는 재활용품 수집보상제를 실시한다.

구는 26일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품을 사고파는 ‘동재기(동작구 재활용 기쁨) 나눔장터’를 열고 이 같은 제도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 품목은 종이팩과 폐건전지로 종이팩 1kg에 화장지 1롤(30m×3겹), 폐건전지 20개당 새 건전지 2개(1세트)를 맞바꿀 수 있다.

폐건전지의 경우 1인당 최대 60개까지 교환이 가능하다.

나눔장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5번 출구 앞에서 진행되며 100개 이상의 판매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옷가지를 비롯해 도서, 장난감, 유아용품, 신발,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고 현장에서 구매한 의류를 500원에 즉석 수선해 주는 행사도 연다.

장터 외에도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친환경 비누 만들기, 한지공예, 페이스 페인팅 등 5개의 재활용 체험부스를 마련한다.

판매 참여자는 수익금의 10%를 기부하게 되며 일반 주민들도 현장 모금함을 통해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12일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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