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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투병 비인두암 “시간의 유한함 안다는 건 내게 주어진 마지막 축복”

김우빈 투병 비인두암 “시간의 유한함 안다는 건 내게 주어진 마지막 축복”

기사승인 2017. 07. 2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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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투병 비인두암 "시간의 유안함 안다는 건 내게 주어진 마지막 축복" 

배우 김우빈의 비인두암 투병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명대사도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김우빈은 비인두암 진단받기 전 출연한 KBS 2TV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시한부 인생을 사는 신준영역을 맡은 바 있다. 


신준영역의 김우빈은 극 중 "시간의 유한함을 안다는 건 슬프고 괴로운 일이 아니라 숨겨왔던 진심을 드러내고 용기를 낼 수 있게 하는, 내게 주어진 마지막 축복인지도 모르겠습니다"라는 독백을 했다. 


해당 대사는 김우빈의 비인두암 진단과 맞물리며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안기고 있다.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28일 "김우빈이 최근 1차 항암치료를 마쳤다.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아 뭐라 밝히기가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우빈은 지난 5월 몸에 이상을 느껴 찾았던 병원에서 비인두암 진단을 받았다. 


김우빈의 절친 강하늘 또한 이날 진행된 영화 '청년경찰' 인터뷰에서 김우빈에 대해 "인터뷰를 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간절히 생각한다. 정말 온 진심을 다해 완치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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