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와글와글] ‘착한기업’ 오뚜기 제품 애용하자…맛은 ‘덤’

[SNS와글와글] '착한기업' 오뚜기 제품 애용하자…맛은 '덤' /사진=오뚜기

오뚜기가 중견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대화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정부와 재계 등에 따르면 오뚜기는 오는 27·28일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대화에 삼성, 현대·기아차 등 14개그룹사와 함께 참석 대상에 포함됐다. 초청 대상 기업 중 중견기업은 오뚜기가 유일하다. 

오뚜기 관계자는 "청와대 간담회 초청 사실을 듣고 무척 놀랐고 초청 배경에 대해서는 특별히 들은 바는 없다"면서 "간담회에는 함영준 회장이 참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대기업 중심의 대화에 변화를 주면서 오뚜기가 상생협력과 일자리 창출에 모범적인 기업인 만큼 격려하기 위해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한 네티즌은 "예전 학교 다닐 때 오뚜기 알바했는데 청소도 엄청 열심히 했어요. 만두 만드는 곳은 물론 3분 요리 만드는 곳도 매일 라인 일찍 끝내고 청소 2시간 정도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땐 몰랐는데 지금 생각하니 청결했네"라며 극찬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전국의 분식점 아주머니들 이제부터 오뚜기 라면 써주세요. 좋은 기업 우리 손으로 키우자고요. 맛은 덤입니다"며 오뚜기 제품 구매를 권유했다.

이외에도 "오뚜기 같은 기업이 많으면 정말 살기 좋은 나라 될 듯" "맨날 오뚜기만 먹고 있어요! 스낵면 존맛!" 등의 반응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