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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교육의 근본문제는 노동시장에서의 학벌 차별…국립대학 통합해야”

‘썰전’ 유시민 “교육의 근본문제는 노동시장에서의 학벌 차별…국립대학 통합해야”

기사승인 2017. 07. 2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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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교육의 근본문제는 노동시장에서의 학벌 차별…국립대학 통합해야" /JTBC '썰전'

'썰전' 유시민이 교육개혁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외고, 국제고, 자사고 폐지 논란 등에 대한 토론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형준은 "자사고 폐지를 이렇게 정치 논리로 하면 이념투쟁이 된다"면서 "교육 개혁은 5년을 보고 하면 안 되고 50년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시민은 "자사고, 외고 등의 문제뿐만 아니라 근본적으로 노동시장에서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학벌 차별이 문제"고 언급했다.

또 "이 원인을 제거하지 못하는 한 학교에 커리큘럼이나 입시 제도를 어떻게 바꾸든 해법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전국의 국립대학을 하나로 묶어서 서로 간에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서울대는 학부 모집을 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그렇게 하면 대학 입시 경쟁도 많이 완화되고 노동시장에서 학벌 차별도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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