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17.79% 증가한 96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0일 공시했다.
매출은 6조1208억원으로 59.27%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190억원으로 64.68% 줄었다.
포스코대우 측은 “영업익은 미얀마 가스전의 유지보수 및 계절적 요인에도 가스전 판매 호조세와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가스 가격 상승으로 인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미얀마 가스전 사업과 관련해서는 “가스 가격은 직전 4분기 평균 유가가 일부 반영되는데 유가 최저점이었던 작년 1분기를 점차 지나게 되면서 가스전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