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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5년 ‘나라 살림살이’ 모색…첫 재정전략회의 개최

문재인 정부 5년 ‘나라 살림살이’ 모색…첫 재정전략회의 개최

기사승인 2017. 07. 2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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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대통령 주재로 문재인 정부의 첫 번째 국가재정전략회의를 20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

국가재정전략회의는 매년 본격적인 예산 편성에 앞서 국가재정운용의 큰 방향과 전략을 결정하는 재정분야 최고위급 의사결정회의다. 여기엔 대통령·국무총리·국무위원 등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새 정부의 첫 번째 재정전략회의인 점을 감안해 국정 비전을 공유하고 향후 5년간 나라 살림살이를 모색할 계획이다. 회의는 크게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세션1은 ‘새 정부의 재정정책방향’을 주제로 주요 재원배분 방향, 재정개혁 추진방향, 지출구조조정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세션2는 ‘주요 분야별 재정투자방향’을 주제로 일자리·성장동력·저출산·민생 등을 다룬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올해 회의는 예년과 달리 ‘소통과 토론’에 역점을 두고 국정 비전과 재정정책방향 등에 대한 공감대 제고, 실천방안 마련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전과 달리 17개 정부부처 실장 등이 처음으로 배석, 회의 결과를 각 부처가 공유한 뒤 책임·이행할 방침이다.

정부는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9월 2일 국회 제출 예정인 내년도 예산안과 2017∼2021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회의는 정부뿐 아니라 당·정·청간 긴밀한 소통을 위해 여당대표와 원내대표, 정조위원장 등 6명이 처음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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