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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세계’ 19살 여진구, 31살 이연희와 12년 만에 재회 /사진= SBS 새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
‘다시 만난 세계’에서 교통사고로 죽음을 맞은 여진구가 12년 후 이연희와 재회했다.
19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는 죽었던 성해성(여진구 분)이 12년 만에 정정원(이연희)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12년 전 어린 정정원(정채연 분)은 성해성의 생일을 맞아 깜짝 파티를 준비하던 중 성해성이 계획보다 일찍 집으로 온다는 연락을 받고는 시간을 벌기 위해 학교에 놓고 온 지갑을 가져다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늦은 밤 학교로 향한 성해성은 미술실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친구를 발견하게 됐다.
이에 구급차를 부르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병원으로 향하던 중 차에 치여 사망한다.
다시 시간은 2017년으로 돌아와 12년 만에 나타난 성해성은 과거 기억을 떠올리고는 망연자실한 채 기찻길로 향했다.
이때 반대편에는 31살이 된 정원이 있었다. 결국 19살 해성과 31살 정원은 기찻길을 사이에 두고 12년 만에 다시 재회하게 됐다.
한편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 살 청년과 같은 해 태어난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물로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