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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속 보은군 실종 노인 시신으로 발견

폭우 속 보은군 실종 노인 시신으로 발견

기사승인 2017. 07. 1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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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지난 16일 충북지역에 내린 폭우로 보은군 산외면에서 실종된 70대 농민이 사흘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로써 폭우로 인한 충북지역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늘었다.

19일 보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께 보은군 내북면 봉황리 달천을 수색하던 보은군청 공무원들이 하천 옆 수초더미에 걸려 있는 A씨(77)의 시신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9시께 폭우 속에서 물꼬를 돌보러 간 뒤 실종됐다.

당시 이 지역에는 순식간에 140㎜의 폭우가 쏟아져 농수로와 농로 등이 물바다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시신이 발견된 지점은 이곳에서 약 16㎞ 떨어진 하천 하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논둑을 점검하던 김씨가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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