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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복권 1등 당첨자 후기 눈길 “고양이 꿈이 행운으로”

연금복권 1등 당첨자 후기 눈길 “고양이 꿈이 행운으로”

기사승인 2017. 07. 1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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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복권 1등 당첨자 후기 눈길 "고양이 꿈이 행운으로"/연금복권 당첨번호 조회, 연금복권, 사진=나눔로또
 연금복권 313회 1등 당첨자의 후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연금복권520 제 313회 1등 당첨자는 지난 4일 '나눔로또'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주 금요일에 산 연금복권이 1등 당첨번호와 일치했다. 당첨된 기분은 의외로 덤덤했다"고 당첨 소감을 전했다.

당첨자는 '당첨이 되기 위한 본인만의 전략이나 구매 방법이 있냐'는 물음에 "매주 금요일에 복권 판매점에서 로또복권과 연금복권을 산다. 특별한 전략은 없다. 조를 먼저 선택하고 그 조에서 몇 장씩 구매한다"고 답했다.

또 그는 '최근 기억에 남는 꿈이 있냐'는 질문에 "꿈은 꾸지 않았다.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는데 딸 아이 꿈에 고양이가 나타났다고 했다. 아내는 고양이가 복덩이인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딸이 셋 있다. 당첨금을 저축해서 나중에 딸들이 결혼할 때 쓸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금복권 1등 당첨금은 매월 500만원씩 연금 형식으로 지급되며 세금을 뗀 실수령액은 390만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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