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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폭력, 20대 男 1톤 트럭으로 애인 위협…목격자 “피투성이었다”

데이트 폭력, 20대 男 1톤 트럭으로 애인 위협…목격자 “피투성이었다”

기사승인 2017. 07. 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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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폭력 / 사진= YTN 방송 캡처
데이트 폭력이 화두에 오른 가운데 20대 남성이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위협해 경찰에 검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 매체는 지난 18일 새벽 서울 신당동 골목에서 동갑 여자친구를 구타하고 1톤 트럭으로 위협한 혐의로 22살 손모 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사건의 목격자는 "여성이 피투성이었다"라며 "셔츠에 피가 묻을 정도였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번 사건 이외에도 지난달 28일에는 교회 베란다에서 주검으로 발견된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사건의 범인은 함께 동거해온 남자친구로 2년 동안 사귀다 헤어지자는 여자친구의 말에 화가 치밀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경찰청은 연인 간 폭력 사건으로 입건된 수가 8천367명으로 집계됐으며 2015년 수치보다 8.8%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해마다 약 46명 가량의 피해자가 데이트 폭력으로 인해 목숨을 잃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데이트 폭력으로 입건된 가해자의 37%는 전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더욱 충격을 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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