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비디오스타’ 서하준 “동영상, 누가 봐도 나라 해명할 수 없었다”

‘비디오스타’ 서하준 “동영상, 누가 봐도 나라 해명할 수 없었다”

기사승인 2017. 07. 19. 00: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비디오스타' 서하준 "동영상, 누가 봐도 나라 해명할 수 없었다" /서하준 동영상 논란, 비디오스타 서하준, 사진=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배우 서하준이 지난해 불거진 '몸캠'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의 '인생은 지금이야~! 아모르 파티' 특집에는 가수 김연자, 배우 서하준, 김광민, 방송인 마르코가 출연했다.

이날 서하준은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많이 힘들었나"라는 물음에 "그 당시 안 힘들었다면 거짓말"이라며 "아무것도 안 하고 집에만 있었다. 다른 분들이 '많이 힘들지? 괜찮아'라고 하시는데, 안 당해본 사람과 당사자는 다르다. 창피한 건 반나절도 안 가고 화나고 증오심, 의문점이 생겼다"고 답했다.

이어 "나라고 왜 말을 안 하고 싶었겠냐. 무슨 말이든 하고 싶었다"면서 "누가 봐도 나라고 인식하고, 내가 봐도 나인데 해명하는 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박나래가 "본인이 아니라고 해명하면 되지 않냐"고 묻자 서하준은 "그러고 싶지 않더라. 내가 해명을 해도 누가 믿겠냐"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딱 20초였다. 며칠 잠을 못 자다가 잠깐 잠이 들었는데, 꿈에서 현실에 있던 일이 그대로 일어났다. 깨서 '이게 꿈이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사과문을 쓰려고 3일 동안 고민했다. 뭘 적어야 될지도 모르겠고, 내가 누구한테 사과해야 할지, 누구한테 호소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팬들의 글을 보고 힘을 냈다. 앞으로 작품 활동을 하는 게 팬들한테 보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