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이버대학교가 2017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 다음 달까지 대학별로 전형을 진행한다. 13일 교육계에 따르면 사이버대는 평생교육 시대를 맞아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양질의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21세기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인터넷 강국인 우리나라는 다른 국가에서 유사한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사이버대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추세다. 뿐만 아니라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아 바쁜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물론 또 다른 전공을 선택해 공부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각종 자격 취득의 기회도 사이버대에서 많이 제공하고 있으며 학과별 이색강좌 역시 다양하기 때문에 꼼꼼하게 확인하면 자신이 원하는 학과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국내 주요 사이버대에서 진행하고 있는 학생모집 요강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사이버대의 전형방법·학과·교육과정 등을 소개한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입학처장 심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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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순철 세종사이버대학교 입학처장.
국내 최초 사이버대학 세종사이버대학교가 이달 20일부터 내달 16일까지 가을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세종사이버대는 총 8개 학부, 24개 학과에서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신입생의 경우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편입생은 전문대학 또는 4년제 대학교 졸업자 및 일정 학점 이수 등 자격 조건에 부합하는 경우 지원 가능하다.
입학 지원은 세종사이버대학교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내게 맞는 전형 찾기’를 통해 전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2017학년도 가을학기부터 한층 강화된 입학장학 제도를 마련했다. 직장인, 나라사랑, 가정주부 등 장학 구분에 따라 1년 연속학기 수업료 30% 지급 혜택이 제공된다. 새로배움 장학과 광진구민 입학생에겐 지급 혜택이 50%에 달한다. 또 교직원 등 배움터 장학과 호국 장학은 입학금 면제와 졸업까지 수업료의 50%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지급한다.
특히 1년에 4학기를 공부할 수 있는 세종사이버대는 신입생 3년, 편입생 1.5년 만에 졸업할 수 있으며 졸업 후에도 1년에 2과목을 신청해 청강할 수 있는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종사이버대는 또 산업 밀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모든 학생들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강의 커리큘럼을 강화하고, 오프라인 심화 교육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