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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중부지역 잇단 폭우로 호우특보…강수량 최고 150㎜

서울 등 중부지역 잇단 폭우로 호우특보…강수량 최고 150㎜

기사승인 2017. 07. 02.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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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4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한 복합쇼핑몰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이상희 기자 vvshvv@
중부지역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서울 비롯한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를 기해 강원 중부 산지·평창·홍천·횡성·춘천·원주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같은 시간 서울과 인천·강원 북부 산지와 남부 산지·양구·정선·인제·화천·철원·영월·태백·경기도 전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들 지역은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10시 기준 하루 강수량은 경기 양평 청운 108.5㎜, 가평 청평 102㎜, 남양주 창현 101㎜, 군포 96.5㎜, 서울 송파 73.5㎜를 기록 중이다.

특히 강원도는 평창 봉평 150㎜, 춘천 남산 139.5㎜, 횡성 청일 133.5㎜, 홍천 내면 125㎜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양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중부지역을 포함해 일부 남부지역은 4일까지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이라며 “비가 내리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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