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윤장현 광주시장 “광주형 일자리 주목 기대”

윤장현 광주시장 “광주형 일자리 주목 기대”

기사승인 2017. 06. 28. 16:2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7일, 중국 다롄서 열린 하계 다보스포럼 개막식 참석
윤장현 광주시장
윤장현 광주시장이 중국 다롄 국제컨퍼런스센터 프리널리홀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뉴챔피언연차총회’ 개막식에 참석했다./제공=광주광역시
“세계적으로 기업 생태계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사람 중심의 기업 구조를 구축할 ‘광주형일자리’가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윤장현 시장은 지난 27일 중국 다롄 국제컨퍼런스센터 (DICC) 프리널리홀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뉴챔피언 연차총회’(하계 다보스포럼) 개막식에 참석해 “광주형일자리를 통해 사람을 중심으로 노동자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윤 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인간이 인공지능에게 일자리를 빼앗기는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며 “리커창 총리의 발언 중 4차 산업혁명이 지속성, 포용성, 평화롭게 이뤄져야 한다는 발언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특히 “‘큰 물고기가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던 기존 생태계가 사라지고 이제는 빠른 물고기가 경쟁력을 갖는 시대가 열렸다’는 말에 적극 공감했다”며 “중국은 4차 산업혁명에 발 맞춰 큰 바다와 같은 존재로 작은 강물들을 받아들이며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리커창 총리를 비롯해 다보스포럼 창시자인 클라우스 슈밥 회장, 왕이 중국 외교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잔 골드버그 등이 주요 세션에서 발제를 했다.

윤 시장은 개막식에 이어 런쉐펑 광저우당서기, 팡지민 디디추싱 부총재 등과 면담하고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