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 정안스님 진산식 대신 자비의 쌀 100포 기탁
![(관룡사 주지 정안스님 자비의 쌀 기탁)](https://img.asiatoday.co.kr/file/2017y/06m/25d/2017062501002285400124881.jpg) | (관룡사 주지 정안스님 자비의 쌀 기탁) | 0 | 관룡사 주지 정안스님(왼쪽에서 두번째)이 쌀 100포를 김충식 군수(왼쪽에서 세번째)에게 전달하고 있다 /제공=창녕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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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은 대한불교 조계종 관룡사에서 지난 24일 자비의 쌀 100포대를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자비의 쌀은 관룡사에서 진산식 대신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창녕군에 20kg 100포를 기탁한 것이다
군은 자비의 쌀은 관내 지역 복지기관과 협의해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수혜자를 선정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자비의 쌀 전달식에서 정안스님은 “지역 주민들에게 인사차 자비의 쌀을 전달하게 되었으며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창녕군 김충식 군수는 “우리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에서 무주상보시를 실천하는 불자님들이 지역사회에서 희망의 등불이 되어주고 있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관룡사 주지스님과 불자님들의 뜻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