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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147호 밀양 영남루, 국보승격 최종후보에 선정

보물 제147호 밀양 영남루, 국보승격 최종후보에 선정

기사승인 2017. 06. 2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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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영남루 전경 /오성환 기자
경남 밀양시 밀양강변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누각으로 칭송받으며 수려한 곡선미와 건축미를 뽐내고 있는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47호’ 영남루의 국보 승격이 추진된다.

밀양시는 영남루가 칠곡 송림사 오층전탑, 완주 화암사 우화루,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과 함께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밀양 영남루는 고려 공민왕 14년(1365) 밀양군수 김주가 지은 누각으로, 현재의 건물은 조선 헌종 10년(1844)에 건립됐다. 정면 5칸, 측면 4칸 규모로 밀양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위치에 있다. 문화재위원회는 지난 2014년에도 영남루의 국보 지정을 심의했으나 부결된 바 있다.

영남루의 국보 지정은 문화재위원회가 전문가 3인 이상의 현지조사를 바탕으로 작성한 보고서를 참고해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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